2015년 내내 요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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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내내 요리했습니다.

엄경숙 0 792 0 0
일주일에 한번, 2015년 내내 요리했습니다.


2015년 내내 진행했던 남성요리기술훈련을 마쳤습니다. 35회기의 요리수업 덕에 한 사람이 한 가지씩 음식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대접했습니다.
이날 복지관 관장님은 와인을 들고 오셨습니다. 파티에 오신 분들께 10명이 만든 10가지 음식에 대한 품평을 부탁했습니다. 일일이 쪽지에 적어주셨습니다.

참가자 중에는 요리수업을 받은 뒤로 집에서 김치찌개나 동태찌개를 끓여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못했던 요리입니다. 가스레인지 삼발이를 씻는 것은 처음 알았다며 주방관리도 청결하게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건강한 식생활이었습니다. 혼자 살면 식생활에 소홀해지기 마련이고 밥상을 같이 할 사람이 없으면 의욕도 없어지기 쉬우니까.

참여하신 분들은 숫자로 점수를 매겨 배우기 전보다 30점 이상 실력이 늘었다고 합니다.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습니다. 2015년에는 요리방법, 주방관리를 배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년에도 참여합니다. 요리 실력이 다져진 분들은 집에서 규칙적으로 음식을 해 드시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2016년 요리교실은
장애가 있으면서 혼자 사는 남성 8명을 모집합니다.


<2016년 요리교실 개요>
1. 기간 : 2016. 2.~2016.11. 매주 수요일 14:00~16:00
2. 장소 : 복지관 요리실과 요리학원
3. 대상 : 혼자 사는 성인남성장애인 8명
4. 프로그램 : 요리교실, 맛집탐방, 품평회, 요리이야기 책 발간
5. 지원 :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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