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취업자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고자 하여 '포항 나들이'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자 대부분 '바다 보고 싶어요!', '구미 떠나고 싶어요'라는 의견을 보여줬으며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많은 취업자들과 함께 포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취업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포항으로 떠나는 버스 안은 설렘으로 가득 차 시끌벅적 하였습니다.
포항에 도착하여 조끼리 나눠 호미곶에서 사진을 찍고 바다 구경을 한 후 물회를 먹으러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취업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각자 먹고 싶은 물회를 먹고 새천년 기념관에 가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난 후 호미곶 전망을 구경하였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취업자 모두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고 과메기 문화관으로 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체험은 '가장 느린 우체통'인데 엽서에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편지로 쓰고 가장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본인이 적은 주소로 엽서가 도착하는 것인데 모두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에게 편지를 쓴 뒤 1년 후에는 자신이 어떤 변화된 마음을 가지고 그 편지를 볼지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나들이가 끝난 후 취업자들 대부분 '너무 재미있었어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등 만족하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해주고 자조모임에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1. 사업명: 취업장애인 자조모임 '포항 나들이'
2. 일   시: 2019. 6. 26. (일) 09:00~17:00
3. 참가자: 취업장애인 29명
4. 장   소: 포항
5. 내   용: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