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2회 정담회 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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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2회 정담회 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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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1년 5월 24일 화요일
○ 장    소 : 복지관 회의실
○ 참석인원 : 이용자 및 가족 15명
○ 주관부서 : 정보기획팀
                              

지난 5월 24일에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활동보조인, 자원봉사자를 모시고 정담회를 열었습니다.

10월에 개최할 10주년 기념축제와 일일장터,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의논하였습니다. 구미지역의 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주민이 주체적으로 즐기는 축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하였습니다.

복지관에서 대략적인 행사방향을 말씀드리고 자유롭게 의논하였습니다.
주로 일일장터에 대한 의견이 많았고 일일장터 외 10주년 기념축제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지만 이후 계속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로 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나눈 의견을 임의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최대한 말씀하신 분의 의사가 왜곡되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표현하신 그대로를 옮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일일장터의 목적과 방향
-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인지 즐기는 축제가 목적인지 성격규정을 명확하게 해야겠다. 물건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것 외에 참가자를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돈이 목적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같은 돈으로 다른 데 가서 밥 먹자는 생각이 든다. 어울림한마당도 윷놀이 외에 마땅히 할 거리가 없어 맴돌다 갔다. 다양한 놀이나 참여할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 다른 사람에게 티켓을 판매할 때가 있는데 떳떳하게 팔 수 있으면 좋겠다.
- 복지관 이용자들도 행사의 주체로서 여러 분야에 소속되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 몇 년 전 주간보호센터 등의 학부모들이 모여 돈가스를 조리하고 제공한 적이 있음.)
- 직접 행사에 참여(역할 부여)할 경우 장시간 참여는 힘들기 때문에 인원을 충분히 확보하여 교대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 복지관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
- 복지관 홈페이지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좋을 것 같다.

○ 일일장터 - 먹거리장터
- 쉽게 조리하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하면 좋겠다.
- 음식을 먹고 난 뒤 조금 허전했다. 음식의 양을 조금 더 푸짐하게 하면 좋겠다.
- 술안주,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을 추가하면 좋겠다.
-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등을 추가하면 좋겠다.
    (ex. 전통놀이, 공 던져 넣기, 페이스페인팅, 사진 찍어주기 등)

○ 일일장터 - 바자장터
- 재활용품 수집․판매 제안 :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옷 등을 수집하여 판매 가능한 물건들을 선별한 후 판매를 하면 좋을 것 같다.
- 젓갈, 다시마 등 인기상품 등의 물건 수량을 충분히 보유할 필요가 있다. 오후에     온 사람들은 구입을 하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 그 외 나눈 이야기
- 행사 시 복지관 입구에만 현수막을 부착하고 있지만 시내에도 현수막을 부착하면 홍보가 많이 될 것이다. 현수막 부착이 어려우면 포스터 등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 복지관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나 소식이 다소 늦거나 급하게 올리는 경향이 있어서 신속하게 올려주길 바란다.
- 복지관 행사를 할 때 치료교육이 경우 실시여부를 잘 결정해야 한다. 관내에서 행사가 진행될 경우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집중이 잘 안 된다.
   치료교육 이용 아동들을 위해 보강교육을 하거나, 치료비 환불 등의 조치가 마련되면 좋겠다.
- 중증장애인의 행사나 나들이 등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
- 직원들이 인사를 더 잘하면 좋겠다.
- 체력단련실 안마의자 수리해주면 좋겠다.
  답)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이용하여 고장이 자주 나는 편이고 수리비가 많이 든다. 고장도 방지하고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한 묘안을 찾고 있다.
- 선산으로 이사했는데 선산읍 주민은 장애인복지관을 잘 모르더라. 장애인복지관에서 하는 일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복지관을 많이 알리자.
- 활동보조지원 시간을 융통성 있게 조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 활동시간이 남거나 모자라는 사람이 있다.
- 활동보조인과 보조지원대상자 등의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
  답) 우리 복지관에서 직접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지는 않는다. 학교와 연계할 일이다.
- 아이가 예민해서 아버지가 장애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 것을 꺼린다. 표 나지 않게 도우면 좋겠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이 중요한 것 같다.  
- 비장애 학생이나 그 부모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다.

( 관장 )
- 기존의 사업진행 틀을 바꾸고 이용자들이 사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복지관 주인인 만큼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기를 바란다.
   내 일처럼 생각하시고 어떤 의견이라도 좋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 오늘 의논한 이야기를 나누고, 언제라도 좋고 어떤 의견이라도 좋다. 자유롭게 말씀하시고 서로 의논하도록 하겠다.  


일일장터가 아는 사람을 데리고 가고 싶은 장터, 지역주민이 와보고 싶은 장터가 되도록 여쭙고 의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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