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지원사업「사기충천(士氣衝天)」 수 료 식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지원사업『사기충천(士氣衝天)』수료식을 11월 13일 오전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2009년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지원사업『사기충천(士氣衝天)』은 여성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지원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을 통해서 여성장애인 스스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으로 위축되었던 자존감을 향상하고,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각 개인에게 적합한 직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지공예(자격증취득반), 현장견학, 성악클래스, 꽃꽂이교실, 이미지컨설팅교육, POP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조상배 관장은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것은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에 제약이 있으며 참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당당한 여성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가한 여성장애인 1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이후 진행된 프로그램 평가시간에서 참가자들은 취득한 한지공예사 자격증을 통해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첫 단추가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취업 및 창업의 기회까지 주어진다면 한지공예사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