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북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원하는 누구라도, 언제나, 어디서나 체육 할 수 있기를

7월 13일(금),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한대행 김숙희)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MOU)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했으며, 양 기관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많은 장애인이 체육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장애인 생활체육에서부터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김락환 경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구미시 장애인체육관 건립과정을 소개하며 체육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구미지역 장애인이 편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경북장애인체육회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체육인을 위한 열의를 아끼지 말자고 하였다.
또한 김숙희 복지관 관장 권한대행은 양 기관이 유기적 관계로 장애가 있어 운동을 못하거나 제약받는 사람이 없도록 장애인체육 당사자를 위한 지원은 물론 사회․문화적 인식개선에도 노력하자고 말하였다. 덧붙여 황용대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상북도 내에서 장애인체육이 구미가 가장 왕성하다며 협약식을 기점으로 구미는 물론 경북장애인체육의 수준을 향상․유지하며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말하였다.
생활체육이 많이 활성화 되었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은 특히, 휠체어를 타는 사람은 실내체육관을 사용할 수 없어 농구같은 실내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장애가 있는 이유로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야만 체육을 할 수 있는 현실이 개선되어 원하는 누구라도 언제나,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