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구미시장애인복지관 앞마당

'어우러져 더불어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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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상배)는 지난 12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2010 금오라이온스클럽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어우러져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 최윤구 구미시 사회복지과장, 최윤희·윤창욱 도의원, 백천봉 도교육환경위원, 박수봉 도교육위원, 이갑선·길윤옥·박세채 시의원, 정대식 금오라이온스클럽회장,김락상 민주평통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장, 한태원 구미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철호 운영위원장 등 내빈과 구미지역 장애인복지시설(단체), 사회복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상배 관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는 구미 지역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과 단체, 사회복지관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자리이므로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여러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와 구미지역 사회복지 확장을 위한 고민을 함께하고 정보도 나누는 그야말로 하나 되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몸이 불편하지만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스스로에게 충실할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지신밟기, 소원지 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단심줄 놀이 등의 전통놀이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사전 접수를 통해 팀별로 진행되는 윷놀이는 해마다 참가율이 높으며 도, 개, 걸, 윷, 모상을 시상하여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문수진 etta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