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람유치원으로부터 장애인 복지기금 후원 받아>

-플리마켓 수익금 20만원 전달…유아 나눔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의 모범 사례-

▲ 좌측부터 아람유치원 최영주 원장, 학부모 대표 오혜민(운영위원회),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 및 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아람유치원에서 진행한 플리마켓 수익금 중 일부인 20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7월 23일(수) 오전 10시, 복지관 관장실에서 칠곡군 소재 아람유치원으로부터 장애인 복지기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람유치원 최영주 원장과 오혜민 운영위원회 학부모 대표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 20만원은 지난 6월 아람유치원이 주최한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김휴진 관장은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는 귀한 교육적 사례”라고 전했다. 전달된 기금은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아람유치원은 2003년 개원 이후 몬테소리 전문교육기관으로 운영되며, 놀이 중심의 자유 선택 교육과 아동 주도 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영주 원장은 몬테소리 연구회를 통해 전문성과 교육적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아람유치원은 모국어 습득방식의 영어교육, 사계절 숲체험, 책 놀이, 역사기행, 자연텃밭 운영, 가상체험 코딩 등 다양한 초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포용적 복지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