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 이야기 ②, 어릴 때부터 편견과 선입견 없는 가치관 형성이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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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이야기 ②, 어릴 때부터 편견과 선입견 없는 가치관 형성이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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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 4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개최
- 공모전 이야기 ②, 어릴 때부터 편견과 선입견 없는 가치관 형성이 중요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권한대행 김숙희, 이하 복지관)은 지난 3월 18일부터 제 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한창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가 바라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 제 4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구미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작년까지는 공모분야를 그림으로 한정하여 접수하였으나 올해는 그림, 표어/포스터, 상상제안 3개 부문으로 확대하였다.
그 가운데 ‘상상제안’은 ‘편리한 우리 동네’, ‘친절한 우리 동네’라는 두 개 주제로 평소 무심코 이용하고 사용하던 시설과 물건, 친구들과의 놀이방법, 나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머물렀던 시선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세상과의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어떤 제약이 있는지 어떠한 마음이었을지 우리 주위를 둘러보는 계기가 되고, 누구나 불편함과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해 새롭게 선정한 분야이다.
가령,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탄 사람이 친구를 만나 미용실에 가서 머리손질을 하고, 시내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다고 하자. 먼저 휠체어를 타고 미용실에 가야하는데 문턱이 있어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겨우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머리손질을 마치고, 이제 버스를 타고 영화관에 가야 한다. 먼저 도착한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뛰어가서 타는 우리와는 달리 중간중간 움푹 파인 인도를 지나고, 인도에서 뚝 떨어진 곳에 정차해 있는 버스 계단을 올라야 한다. 버스를 탔다면 이리저리 흔들리는 버스에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안전띠가 없다는 것에 다시 한번 당황하게 된다. 벌써부터 목적지에 도착해 내릴 일이 걱정이다.
나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주변의 건물과 도로, 공원 곳곳에 위험하고 불편한 요소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복지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이런 새로운 시선들이 장애가 있거나 없는 사람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을 앞당길 수 있는 노력이 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어렸을 때부터 편견과 선입견 없는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 제 4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3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공모 부문별 주제, 공모요강, 접수방법, 문의사항 등 기타 세부 사항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www.gumirehab.or.kr / 문의전화 : 457-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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